매매정지 당한 오스템임플란트... 일개 직원의 1800억원 횡령/ 말도 안되는 한국 주식시장

오스템 임플란트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바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직원이 1880억원을 횡령

한 혐의 인데요.

그 직원은 무려 동진쎄미켐 지분을 단번에 사들였다고 합니다.

(유명했죠, 개인이 1400억원치를 하루만에 샀던 그날...)

 

.....

 

그래서 손해보는사람은요?

 

거기서 오는 손해는 바로 오스템을 믿고 투자했던

주주들의 몫이었습니다.

 

1월 3일 부로 거래가 정지 됐고,

투자금은 꽁꽁 묶이게 됐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 이번 사건을 피해갈수 있었지만

다음에 또 이런 사건이 생겼을때 

그때도 피해갈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차트

저도 차트만 보면 관심종목에 넣어뒀을거 같습니다.

 

이게 한국시장의 한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투자에는 위험리스크가 따르는건 당연한 일지만,

회사 내부의 사정을 투자자가 알 방법도 없고

그들을 보호해줄 조치도 따로 마련 돼 있지않는...

 

그리고 그 피해는 주주들에게 고스란히 가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