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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태크]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이것을 사자 (Feat. 환율)
    Tips 2021. 4. 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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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쪽 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났었죠.

    일명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 영향이 가서 방사능이 유출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었죠

     

    이 사건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도 강타했다고 합니다

     

    단 이틀동안 일본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 25%가 증발해버렸습니다 ;;

    여기서 흥미로운점은 당연히 약세를 보일줄 알았던 엔화가 곧 강세로 변했다는 점 입니다...

     

     

     

    오른쪽 그림 블러칠한곳 제외하고 올라가는 모습이 바로 강세를 보인 시점인데요

    차트로 보니 어마무시하네요..ㅋㅋㅋ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고 피해규모가 상상초월임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거진 10%가 가까이 강해진것인데요

    걷잡을수 없이 전세계적으로 혼란이 올것을 예상해 모두가 합심해서 엔화 급등을 저지하기 까지에 이릅니다... (WOW)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참 반대되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반대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보았습니다 ㅋㅋ

     

     

    일본의 이례적인 IT버블과 붕괴로 인해서 저금리를 몇십년째 유지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저금리를 유지한다는것은 더이상 은행에 예금을 해두는게 큰 메리트가 없다는 뜻입니다

     = 사람들이 은행을 떠나 직접 투자 (부동산, 주식...등등)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에 자산을 불리기에 불리해진 일반 가정들은 투자를 하기에 이릅니다

    이때 나온 용어가 "엔캐리 트레이드", "와타나베 부인" 입니다

     

    가장을 대신해 부인들이 투자에 나선것인데요

    주 투자처는 호주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왜 호주였냐? 저도 궁금했는데요 ㅎㅎ

    호주가 선진국 치고는 금리가 높은편에 속했다고 하네요

     

     

    다시말해 일본의 엔화가 외국에 많이 투자 돼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던 중에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해외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기도 하였지만, 일본 내에서도 지진복구에 힘을 써야했습니다

     

     

     

    즉, 엔화가 많이 필요했다는 뜻이죠

    이 와타나베부인들은 환전했던 호주달러를 엔화로 다시 환전해야했고 (지진복구에 돈이 필요했으므로..)

    일본보험사 또한 지진피해보험금을 위해 투자했던 호주달러를 엔화로 바꿨어야 했습니다 (호주달러 매도, 엔화 매수)

     

     

     

    일본 붕괴에 대한 우려로 처음에는 외국 투자자들은 엔화를 매도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이에 비해 엔화의 수요가 더 높았던 탓에 (일본보험사, 와타나베부인...등등)엔화는 매수의 추세가 더 강해진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엔화는 정부 부채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대체자산으로 분류되는 것일까요?

    어쨋든 일본의 엔화는 정말 신기한 돈인거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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